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월호 7시간 (문단 편집)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청와대]]의 대응 === 산케이 신문의 가토 지국장의 기사 논란이 정리된 후 한동안 7시간 의혹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고 세월호 유족들이나 시민단체 및 일부 언론들이 간간히 7시간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2016년 10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본격화되면서''' 다시 이 의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최순실]]에 의해 국정이 운영되었다는 믿을 수 없는 일이 사실로 드러나자 이 사건에 대한 상상 이상의 각종 의혹과 [[음모론]]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하단 음모론 항목 참고. 물론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원론적인 답만 계속 하면서 의혹 확인을 거부했다. 그런데 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쓴 사실과, 특정 병원과 긴밀한 관계라는 정황과 청와대로 의구심이 드는 약품을 다량 반입했다는 자료로 인해 상황은 뒤집어졌다. 이는 청와대의 적극적인 해명을 이끌어냈다. 이를 해명한다고 '이것이 팩트입니다'라는 게시판을 급하게 만들었는데, 청와대의 해명이 거듭될수록 의혹이 가라앉기는커녕 오히려 더 의혹을 크게 만들었고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역효과를 불렀다. 이 7시간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도 결코 예외가 아니었다. 최순실과 박근혜가 차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자주 받았고, 정식으로 임명된 주치의가 아니라 비선 의사들을 동원해서 미용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문제의 7시간 동안 미용 시술을 받고 있었거나 약물에 취한 상태라 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2016년 11월 19일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코너에서 '세월호의 7시간과 대통령의 비밀을 푼다'는 [[http://www.huffingtonpost.kr/2016/11/18/story_n_13068768.html|방송]]을 보도하겠다고 발표하자, 청와대는 '이것이 팩트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미용 시술 또는 약물 주사에 대한 해명을 시도했다. --[[http://www1.president.go.kr/news/briefingList2.php?srh%5Bview_mode%5D=detail&srh%5Bseq%5D=18338|청와대의 해명]]--^^(삭제됨)^^ 그러나 언론에서는 이러한 해명이 기존의 감사원 자료를 비롯해서 다른 자료와도 부합하지 않는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72341.html|해당 기사]]. 이때 청와대에서 세월호 7시간 동안 대통령은 [[청와대#s-3.4.1|'''관저 집무실''']]에서 업무 지시를 하고 있었다고 해명하였다. 관저 집무실이라는 표현은 매우 기만적인 표현이다. 관저는 일종의 대통령의 숙소로서 관저에는 따로 집무실이 없을 뿐더러 업무 시간 동안 집무실이 아닌 관저에서 집무를 한다는 것도 매우 이상한 이야기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관저에 가 본''' [[유시민]]이 썰전에서 지적한 바 있다. 참고로 대통령 관저가 어떻게 생겼나 보고 싶은 사람은 [[https://youtu.be/mdzgmTa_4u4|이 영상]]과 [[https://youtu.be/FG15LmCaRR8|이 영상]]을 통해 보면 된다. 전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오전에 출근 전 비서관들과 일정 관련하여 회의를 갖는 모습이, 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아침 7시 30분경에 출근하는 모습이 잡혀 있다. 아무튼 청와대의 해명이 진실에 부합하는지 여부와 별도로 일단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집무실에 없었다는 사실은 역설적으로 확인시켜 주었으며, 이에 김기춘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비서실장인데도 대통령이 관저에 있는지도 몰랐냐는 조롱을 받았다. 야당 측에서는 왜 비상 상황에서 출근조차 하지 않고 관저에 있었냐는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또 청와대는 언론이 전원 구조했다는 오보를 보도한 탓에 승객이 모두 구조된 줄 알고 혼란에 빠졌다는 해명을 했으며 [[문고리 3인방]] 중의 1인인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도 검찰에서 '''"세월호 침몰 사건이 전원 구조로 정리된 줄 알았다가 나중에 상황을 파악했다"'''고 진술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32&aid=0002741967&date=20161112&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0|#]] 그런데 이런 해명은 대한민국 최고의 정보력을 갖고 있어야 할 정부기관에서 그 긴박한 상황 판단을 언론 보도에 의존하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정부가 스스로 세월호 참사와 같은 국가적 재난에 대한 해결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을 시인하는 자폭성 해명이며 그나마 이 해명은 나중에 새빨간 거짓말로 밝혀졌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2072.html|청와대 '7시간 거짓말'... 세월호 전원 구조 오보, 오전부터 알았다.]] || [[파일:청와대7시간.jpg|width=300]] || || 클릭시 큰 사이즈로 볼 수 있는 파일 페이지로 이동한다. || 잇따른 해명에도 의혹과 비난의 목소리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지자 청와대에서는 홈페이지에 7시간에 일어났던 일을 상단 표로 만들어 올리면서 상황을 진화하려 했다. 그런데 이 표 역시 의혹을 해소하기는커녕 더 키웠다. 일단 진짜로 그 시간에 서면 보고와 유선 보고라도 제대로 받았다면 그걸 2년 반 동안이나 감출 이유가 있었을까? 설령 참사를 막지 못했어도 대통령이 일상적으로 보고 받고 지시를 내렸다면 굳이 그걸 감출 이유가 전혀 없었을 것이다. 백 번 양보해서 저 표대로 7시간이 진행되었다고 해도 문제가 심각하다. 저 표에 의하면 박근혜는 단 한 번의 대면 보고 없이 서면과 전화로만 보고를 받고, 계속 보고를 받으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며, 보고를 받고도 상황에 대해서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해상 사고 등의 대재난에 대해 아무런 대응 능력이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 수준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집단이 정상적인 사람 수준의 판단력조차 갖지 못하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결국 저 표는 자신들이 국정 수행 능력이 없다고 광고를 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애초에 이 표를 액면 그대로 믿는 사람 자체가 없었고, 실제로도 여러 가지 정황을 통해 이 표가 거짓말로 가득 차 있다는 지적들이 쏟아져나왔다. [[http://www.sp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75411|관련 기사]]. 저 표에 있는 내용이 맞는다고 해도 부실 대응으로 비난 받을 여지가 수두룩한데, 실제로는 저 표에 있는 수준의 대응조차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결국 청와대의 이런 거짓말 퍼레이드는 오히려 7시간에 대한 여러 가지 가설과 [[음모론]]만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했다. 음모론의 내용은 아래 문단 참고. 이처럼 해명이 전혀 먹혀들지 않자 청와대는 저 표를 제시한 이후부터는 공식 해명을 포기하고, 대신 음모론이 나올 때마다 이를 부인하는 식으로 소극적인 대응을 했다. 어떤 의혹이 제기되면 '그런 적 없다',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 이렇게 대응하는 방식. 문제는 시중에 떠도는 음모론에 대해 반박만 했을 뿐 정작 중요한 7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해명은 좀처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신뢰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정부가 계속 이런 식으로 대응을 하자 각종 음모론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점점 늘어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